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던 조엘 마팁은 현역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버풀의 영웅 마팁은 여름에 안필드를 떠난 후 축구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독일 클럽에 입단할 기회를 거절하고 스카우트들에게 더 이상 뛰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1991년생인 마팁은 카메룬 국가대표 센터백입니다. 마팁은 샬케에서 유소년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 분데스리가에서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2015-16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마팁은 샬케의 수비 라인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로 꼽힐 정도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샬케는 점점 더 몰락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마팁은 샬케와 재계약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났습니다. 그 결과 리버풀은 마팁을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고, 마팁은 2016년 여름 안필드에 입성했습니다.

매팁은 선발과 교체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리버풀 수비라인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매팁은 일관성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수비 불안을 야기했고, 전반적인 수비 밸런스와 조율에 신경 쓰지 않아 점차 입지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부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팁은 매 시즌 부상으로 인해 약 한 달 동안 결장했습니다. 특히 부상으로 인해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습니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재기하는 듯했지만, 2022-23시즌부터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선발 자리를 완전히 내주며 벤치로 밀려났습니다.

지난 시즌도 우울했습니다. 매팁은 시즌 초반 주전 자리를 놓고 고군분투했고 6경기 연속 선발 출전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12월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시즌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매팁은 2024년 6월까지 리버풀과 계약되어 있었습니다. 부진한 성적과 부상으로 인해 매팁은 재계약에 실패하고 팀을 떠났습니다.

지난 여름, 그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난 7월, 유럽 축구 뉴스에 정통한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협상이 진행 중이었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가 은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익스프레스는 "독일 신문 루르 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마팁은 여름에 조용히 부츠를 걸었습니다. 그는 독일 클럽에 입단할 기회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마팁은 스카우터들에게 자신이 은퇴했으며 이적에 대해 이야기할 의사가 거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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